월부 강의 280만원 7개 강의 수강 후 느낀 점 3가지
최근 들어 월급 이외 수익, 부업, 재테크 등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의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나는 현재 수입이 평균에 비해 적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 지난 10년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 같다.
나는 10년 전 창업을 하여 사업에 온전히 집중하였고,
그렇기에 현재 수입이 적지 않은 상태가 된 것이라고 나름 자부하는 한사람이었다.
그런 내가 월부 강의를 듣게 된 건, 액티브인컴의 한계를 느끼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내 마음속에 질문, 과연 패시브인컴은 있는것인가?
난 정말 죽을힘을 다해 돈을 벌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편해 보이는 건
남의 떡이 커 보이는 증상일까,
그러다 월급쟁이 부자들이라는 강의 플랫폼을 알게 되고 수강하게 되었다.
지난 4월부터 듣게 된 총 7개 강의를 듣고 난후 변화 3가지를 찾아보았다.
1. 돈 버는 일에 자신 있던 내가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았구나.
소위 N잡러는 돈을 못 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의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여
소득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이후 부동산의 갑작스러운 상승으로 벼락 거지를 느끼며,
매번 나는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어? 나는 왜 부동산을 안 하고 있었지?
아, 근데 나는 지금 하는 일도 바쁜데 다른 거 신경 쓰다 지금 하는 일도 힘들어지면
그거야 말로 큰일이잖아,
그런데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정말 많은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물론 수업을 들으면 바로 성공 가도를 달리며 돈이 많이 벌리면 좋겠지만
지난 10년간의 경험은 "그런 건 없어, 뭐든 다 최선을 다해야 그 분야에서도 얻는게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었기에
강의만 듣고 추가로 현재까지 얻는 수익은 0이다.
하지만 더 큰 깨달음은 강의를 들을수록 몰랐던 것들이 이렇게 많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구나 라는 깨달음.
돈을 그렇게 많이 썼는데 그 깨달음 하나 얻는게 다인가요?라고 하는사람들도 있을수 있지만,
그 깨달음을 얻어야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 또한 알고 있기 때문에. 더 값지게 느껴졌다.
2. 본업 또는 부업을 통해 얻은 수익의 극대화를 이루는 방법을 몰랐던 거구나!
사실 본업에 충실했다는 핑계로, 정말 자산을 굴린다? 아니, 사실 자산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도 몰랐던 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말하면 1개 강의를 통해서만 자산이 이렇구나! 라고 느꼈던 것도 아니었다.
퇴사로드맵이라는 강의와, 부동산 기초반, 중급반을 들으면서...
나의 자산과 부채가 어떤지 알게 되었고, 또 어떻게 돈을 벌고 그렇게 번 돈을 어떻게 굴려서 자산을 불리는지 알게 된 강의였다.
퇴사로드맵 강의를 했던 꿈나무님은 굉장히 젋어서 들으면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었다.
근데 첫 강의 듣고 나서 ...
심장이 쿵쿵거렸다. 진짜 본질을 놓치고 있었네.라는 생각.
솔직히 강의 하나 듣고 와! 진짜 저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겠다. 진짜 쉽겠다 생각은 일도 들지 않았다.
아, 정말 어려웠겠구나, 힘들었겠구나, 대단하구나 라는 느낌이 더 클 뿐,
그런데도 강의를 듣고 난후, 정말 그 기본적인 것조차 몰랐던 나를
다시 한번 깨닫고 시작하게 해준 강의들이었다.
3. 7개 강의 0원의 수익
뭐든 마찬가지이지만 아직 수입은 0원이다. 사실 강의를 듣고 제대로 달려들지 못했다.
그러다 이제 본격적으로 다시 해봐야지 했던 것이 블로그!
블로그는 제일 처음 들었던 강의였는데,
구글 애드센스가 뭔지도 몰랐고, 그래서 수업을 들으며 쉽게 chat gpt로 글쓰면 돈을 벌수 있지 않을까?라는
무식함으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20번 이상 거절당하고 ....
원상태로 돌아가 블로그 기초부터 다시 듣기 시작했다.
결국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되더라,
이것 또한 지난 10년간 내가 배운 정말 소중한 경험치.
7개 강의를 듣고 0원의 수입이라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것같다.
강의만 들으면 돈벌수 있는 거 아니야? 따라만 하면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말이다.
애초에 그런건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강의를 듣고 내꺼로 만드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고,
그리고 난 후 내가 부딪히며 느끼는 것들을 보완하는데 에너지를 쏟다보면
수익은 자연히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0원의 수익이 내년에도, 후년에도 그렇다라고 말할수 있는 건 아니니까, 그건 사람마다 다 노력하기 달려있다 생각한다.
마무리
월급쟁이 부자들 강의를 들으며 수익이 났나요? 라는 답에는 아니요,
그러나 앞으로 수익이 나올까요? 라는 답에는 예스이다
그만한 돈을 쓸만한가요? 라는 답에는 예스라고 말하고 싶다.
생각을 바꾸는 게 제일 어려운 일인데, 강의 7개를 듣고 난후 생각이 바뀌고, 실천을 하게 만들었기에.
누군가 물어봐 준다면 강의를 들어보라고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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