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한시장 근처 마사지 추천, 콩스파 허리 아픈 60대 부모님 괜찮을까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게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당당히 마사지라고 말하고 싶다. 한국에서도 자주 찾는 마사지샵. 베트남 다낭을 여행지로 고른 이유는 1일 1 마사지를 하고 싶어서였다. 1일 1 마사지가 아니라 1일 2 마사지도 받았다.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던 다낭 여행이 행복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아이를 데리고 갔다면 마사지 어떻게 받아야 하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 아이도 키즈에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살살 잘해주신다. 키즈라고 이야기하면 맞춤으로 진행해 준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다낭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마사지 받고 솔직히 어땠는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한시장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유명한 콩스파
네일샵도 같이 있는 콩스파는 다낭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이다. 네일을 평소에 안 하는 스타일이라 하지는 않았지만 할인도 되기 때문에 네일숍은 정말 사람이 북적였다.
항목 | 콩스파 정보 |
마사지 비용 | 마사지 60분 $13 / 90분 $16 / 120분 $20 (팁 자유) |
위치 | 한시장, 콩카페, 핑크성당과 가까움 |
영업시간 | 월요일~일요일 /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 |
특이사항 | 마사지 받고 콩네일 받으면 20% 할인 |
예약방법 | 카카오톡 예약(아이디 : congspa) |
콩스파는 다낭 다녀온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엄청 유명하긴 하다. 가격도 22,000원 수준에 90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어서 다들 가성비도 좋다.
한국말 잘할까?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 콩스파 한국어로 소통해 주시는 실장님 같은 분이 계신다. 워낙 다낭이 한국사람이 많이 가기도 하고 마사지를 많이 받아서인지 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허리가 아픈 60대 부모님, 콩스파 마사지 어땠을까
마사지받을 때 연세가 조금 있으시거나 허리가 안좋으신 분들은 걱정을 진짜 많이 하신다. 우리 엄마는 평소에 디스크가 터져서 허리가 굉장히 안 좋으시다. 그래서 마사지받을 때 걱정을 무지 많이 하셨다. 나같이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또는 지병이 있는데 마사지받아도 될지 걱정인 사람들이 꽤 된다. 그래서 60대 부모님의 후기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사전에 허리가 안좋다는 이야기를 꼭 해야 한다.
마사지 전에 몸 중에 어디가 약해서 그쪽은 최대한 살살하고 스트레칭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그러면 마사지사분들도 최대한 살살 약하게 해 주시는데 사전에 이런 이야기가 없으면 허리를 돌려서 우두둑 소리가 나는 스트레칭을 한다.
2. 최대한 살살해서 잠잘 수 있게 해달라고 하면 완벽하게 해 주었다.
콩스파에 가서 엄마랑 중학생 딸은 최대한 약하게 해달라고 했다. 물론 나는 많이 받아서 원래 하시던 대로 해도 된다고 했다. 이렇게 말했더니 정말 살살 잠이 쏟아질 정도로 아프지 않으면서 시원하게 해 주셨다.
3. 내가 하고 싶은 부위를 정확히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나는 두피 마사지를 엄청 좋아한다. 엄마의 경우 허리가 안 좋아서 두피가 시원한 게 훨씬 좋고 다리가 아프나 종아리까지만 발 쪽을 시원하게 풀어달라고 했다. 이런 부분들은 사전에 전달했더니 너무 잘 맞춤으로 진행해 주었다.
😂 콩스파 팁은 줘야 할까요?
나는 사실 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우리 엄마는 60 평생 이렇게 좋았던 마사지가 없다면서 5달러나 주셨다. 너무 많지 않냐고 하고 싶었지만 엄마는 더 주고 싶은걸 간신히 참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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