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1월 날씨 및 연령대별 체감온도 다른 가족 옷차림 추천
부모님을 모시고 간 베트남 다낭여행. 우리 엄마는 추위를 엄청 많이 탄다. 세부에 갔을 때도 춥다 하고 이번 다낭에 갔을 때도 춥다 했다. 반대로 14살 딸의 경우 더위를 엄청 탄다. 나는 중간정도인 것 같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날씨를 검색하면 베트남 다낭의 1월 날씨는 낮기온 23도~25도, 밤은 조금도 낮은 18도에서 20도 이다. 이렇게 검색만 딱 하고 옷을 챙겨가기에는 정말 리스크가 크다. 지난 홍콩의 날씨도 이 정도 온도였는데 추위를 엄청 타는 스타일이 아닌 나도 엄청 추웠다.
그래서 오늘은 다낭 여행을 가고자 하는데 가족 모두 함께하는 여행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연령대별 옷차림을 추천하겠다.
베트남 다낭 1월 날씨, 긴팔 vs 반팔
다낭의 1월 날씨는 18도에서 24도 사이로, 낮에는 따뜻하고 저녁에는 약간 쌀쌀한 날씨이다. 다낭은 1월은 우기인 9월~11월에 비해 비교적 비가 줄어들고 서늘한 날씨이다. 1월에 다낭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이다. 여름옷만 잔뜩 챙겨갈 경우 추워서 덜덜 떠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추천하는 옷차림은 여름 원피스나 반바지 반팔과 함께 위에 입고 걸칠만한 것들을 몇 개는 챙기는 것이 좋다. 특히 숄이나 카디건, 긴팔은 아이를 위해서 필수로 하나씩은 필요하다.
구분 | 평균온도 | 강수량 | 햇빛시간 |
낮 기온 | 23도~25도 | 20mm~30mm | 6시간~7시간 |
밤 기온 | 18도~20도 | - | - |
60대 부모님, 1월 다낭 여행을 갈 때 옷차림
60대인 우리 엄마는 추위를 만이 타신다. 원피스를 가지고 왔지만 너무 춥다고 하셔서 다낭 멜리아 다낭 비치 리조트 1층에 있는 기념품샵에서 숄을 샀다. 저거 한국 동으로 1만 원 정도 하는데 정말 원단도 좋고 뽕뽑듯이 모든 옷을 입을 때 두르고 다니셨다.
📢 다낭 한시장
한시장에 생각보다 예쁜 숄이 많이 팔았다. 그래서 두 개만 사고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쇼핑해야지. 생각하고 구경했는데 막상 구경해 보니 한시장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적거나 한 수준이었다. 호이안 올드타운은 좀 더 특이한 물품들이 한시장보다 조금 더 있는 느낌 정도이다.
📢 호이안 올드타운
다낭 1월 날씨에 수영 가능할까
엄청 평화롭게 수영해 보이지만 진짜 추웠다. 선선한 날씨여서 원피스만 입어도 되지만 물은 엄청 차가워서 발을 들여놓기 싫었다. 그런데 딸은 결국 들어갔다. 엄청 덜덜 거리며 들어갔고 20분 정도 놀다가 나왔다.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당연히 물이 차갑기도 하고 선선해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영하는 사람들이 없지는 않았다. 수영장에 2명 정도 있었던 것 같다. 튜브는 챙겨간 것이었는데 가서 사는 게 더 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리조트에 튜브에 바람 넣어주는 분이 계시다. 펌프는 가방만 무거웠다.
📢 1월 날씨에도 수영했던 사진 찍기 좋은 멜리아 다낭 리조트
📢 비 올 때 바나힐 투어 어땠을까
'해외여행 > 베트남 다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과 함께 가는 다낭, 자유여행 체크리스트 vs 패키지 여행의 편리성 (2) | 2024.12.13 |
---|---|
연말에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푸라마 리조트 다낭 내돈내산 후기 (2) | 2024.12.12 |
베트남 다낭 가성비 최고, 조식 맛집 브릴리언트 호텔 내돈내산 리뷰 (2) | 2024.12.11 |
베트남 다낭에서 인생샷 찍은 멜리아 다낭 비치 리조트 내돈내산 후기 (1) | 2024.12.06 |
베트남 다낭, 부모님 모시고 날씨 변동 심한 바나힐투어 가도 괜찮을까 (1) | 2024.1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