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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연봉 10배 올린 3가지 방법

수주아 2024. 10. 6.

오늘은 10년간 내가 일하며 연봉 10배를 올렸던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10년 전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직장을 다니며 모두가 그렇듯,

지옥철과 함께 퇴근 시간만을 바라보며,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지에 대한 고민을 수없이 했던 것이 벌써 10년 전이다.

 

현재 나는 10년전에 비해 딱 10배 올랐다. 

물론 직장인을 탈출하기 위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된 사업.

정말 한달 한달 월급날이 다가오면 무섭게 나가는 월세와 각종 세금 등

직장인일 때는 몰랐던 매월 말이 무서워지는 경험을 하며 정말 악착같이 공부하고 배워서 사업을 했던 것 같다.

 

직장인이 아니라 사업을 했으니 연봉이 10배 올랐겠지.

직장인이면 어림없다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추가 부연 설명을 하자면!

사업을 하면서 여기저기 스카우트 제의를 여러 번 받으며 내 몸값이 상승했다는 것을 느꼈던 것뿐.

꼭 사업을 해야 소득(연봉)이 오르는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10년-만에-연봉-10배-올린-3가지-방법
10년 만에 연봉 10배 올린 3가지 방법

 

그럼 그 방법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핵심만 3가지 말해보고자 한다.

 

1. 디자인 툴을 익혔다. 

 

디자인까지 배워야 하나요? 전공도 아닌데......라는 질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다. 초중고를 통틀어 미술 점수를 중간보다 높게 받아본 적이 한번도 없던 나도...

결국은 일러스트, 포토샵 정도는 능숙히 다룰 줄 안다. 

 

단, 여기서 핵심은 실무에 적용가능한 디자인 툴이라는 것이다. 

 

학원 다니고 난 후 디자인 잘한다고 면접 보는 친구들이 많다. 

하지만 실무에 들어와서는 디자인 툴만 다룰 수 있다고 디자인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실무 디자인 스킬은 어디서 얻는 것일까?

 

회사에서는 마케팅팀이 아니더라도 매우 많은 디자인 작업을 한다.

예를 들어 보고서 작성, 발표 자료, 홍보 자료 등 굉장히 많은 문서에 디자인이 빠질 수 없으며, 

이럴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좋다.

 

그래서 추천하건대 모든 디자인툴의 모든 기능을 익히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디자인툴은 아주 간단한 드로잉만 할 줄 알아도 수많은 디자인 소스를 활용해서 멋진 디자인이 가능하다.

 

그러니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고 하나씩 해보다 보면 실력이 향상된다.

성장의 방법은 굉장히 단순하다. 그냥 계속 써보고 활용하면 된다.

 

참고로 현재 우리 회사 모든 직원들은 디자인을 일도 모르고 입사했지만

홍보 포스터부터 보고서까지 디자인툴을 활용하여 직접 디자인 한다.

이렇게 디자인 툴에 어설펐던 직원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능숙해지고 연차가 쌓일수록 직원들의 연봉이 매년 높아진다

 

2. 제안서를 잘 쓰는 사람이면 좋다. 

업종에 따라 제안서라는 작업이 필요 없을 수 있다. 

수주를 목적으로 하는 제안서 이외에도 내부 보고서 등을 통칭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총무팀이라면

"예산을 감축하고 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작성하여 상사에게 보고하는 것쯤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제안서 : 의견이나 원하는 바를 제안하는 문서 

 

따라서 내 생각과 의견을 제안하는 문서를 잘 쓰는 사람이 되어야 연봉이 수직 상승한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도 자신의 의견을 문서로 작성하지 못하면 상대에게 어필하기 부족하기 때문이다.

 

제안서를 잘 쓰는 방법 또한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 

계속 고민하고, 시도하고, 노력하면서 한단계씩 쌓아 올리다 보면 정말 능숙해진다.

 

3. 발표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가점!

우리 회사는 발표할 일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사실 없을 수는 없다. 본인이 발표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에 발표를 잘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런 사람이 눈에 띄면 주저 없이 회사에서 자꾸 부르고, 발표를 시킨다.

 

제안발표, 실적발표, 투자유치 발표 등...

회사는 이런 소수의 발표를 잘하는 사람을 눈여겨볼 수 밖에 없다. 

 

저는 진짜 발표 너무 싫어요. 앞에 나서는 거 무섭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발표를 아나운서들이 말하는 것처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나오는 두려움이다.

 

발표는 내가 열심히 기획하고 고민했던 내용을 이야기하는 자리이다. 그러니까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앞으로 회사에서 기회가 생기면 꼭 도전해 보길 바란다. 

 

마무리

 

직장 다니며 몸값 올리는 방법은 굉장히 단순하다.희귀성을 자꾸 나타내야 한다. 

타인이 못하는 부분을 채워주고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어야 하는데, 생각만 할뿐 노력하지 않는것이 문제라면 문제

 

몸값을 높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추천한다. 

지금 당장이라도 자기 계발에 힘쓰라고.

테니스 치고, 골프치는 자기 계발 말고,

업무 스킬을 높이고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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