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성장과 연봉 상승을 동시에! 직장 선택 꿀팁

첫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여기며 살았던 우리 위 세대와는 다르게 MZ 직장 선택은 내 가치 상승을 위한 도구의 역할, 보조의 역할을 원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커리어 성장과 연봉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2024년 5월 기준 청년들의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7.2개월 이라고 한다. 청년들은 이제 평생직장을 찾지 않고 내 가치를 상승하기 위해 자기  계발과 이직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직장이라는 개념 자체가 많이 바뀌었다. 

대기업이라고, 또는 안정적인 이미지의 원조인 공무원이나 공기관의 취업 또한 기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결국 대기업도 내가 평생 온몸 받쳐 경쟁하며 나를 갈아 넣어야 한다는 생각. 그래서 연봉이 높은 대기업이 아니라 

나의 가치를 높이고, 내가 열정을 높일 수 있는 업종을 더 많이 선택한다.

 

그럼 이렇게 내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직장은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

지금부터 그 방법을 5가지로 요약해 보았다. 

 

커리어 성장과 연봉 상승을 동시에! 직장 선택 꿀팁

 

1. 첫 직장은 연봉이나 규모를 보고 고르지 말자.

학교를 막 졸업하고 첫 직장을 선택함에 있어 청년들은 아직 가치관이 생성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직장을 선택한다. 이렇다 보니 내가 우선시 하는 직장 선택의 기준을 명확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연봉을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 회사에 온 직원들 중 타 회사의 경력을 가진 A 사례를 하나 소개 하고자 한다. 

3개월간의 직장 경험으로 이제 취직하는 것이 무섭다고 하는 A는 열정이 넘치고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었다. 
A가 선택한 직장은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전공과 연관된 공기관이었고, 연봉이나 회사의 규모를 보고 선택하였다.
아무런 이유 없이 회사 사수가 자신의 업무를 다 몰아주고, 계속해서 지적하고, 문제가 생기면 그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지게 했다라고 한다.A는 큰 회사면 다 좋은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무도 저에게 관심이 없어서 제가 이렇게 사수 때문에 힘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직장을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은 회사 사람들의 성향이나 분위기를 가장 먼저 보게 되었다고 한다.

 

2. A부터 Z까지 경험 해 볼 수 있는 회사가 좋다. 

어떤 업종이든 하나를 확실히 배우면 그다음부터 내 연봉은 확실히 오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회사가 한 가지 업무를 지속해서 주고 변화를 주기 싫어한다. 왜냐하면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대기업의 경우 해당되지 않는다. 내 가치를 높이기 위해 회사의 네임밸류 가치로 나의 가치가 상승 될 수 있는 대기업의 경우 치열한 경쟁과 함께 회사에서 지시된 업무를 해야한다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이에 반해 중소기업의 경우 낮은 연봉이라는 단점과 함께 A부터 Z까지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경험해 보았으며, 대기업에 다닌 후 남은 건 돈 말고는 특별히 없었던 것 같다. 물론 그 돈도 순식간에 증발해서 문제지만.. 

 

선택은 자유다. 

 

3. 사람이 좋은 회사가 좋다. 

직장 다니며 제일 힘든 일이 뭔가요?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만큼 연봉이나, 복리후생을 뛰어넘는 것들이 바로 사람이다. 어떤 사람들이 있는 곳이 좋은 곳일까?

 

정말 신기한 것은 회사 사람들이 모두 다 비슷해진다는 것이다. 입사할 때는 달랐을지 모르지만 결국 적응하다 보면 다들 비슷한 성향을 가지게 된다. 결국 그 회사의 사람들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된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자, 매사에 부정적이고, 서로 뒷담화가 늘어지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의 모습. 그리고 그런 사람들과 비슷해지는 나를 말이다.

 

입사 하기 전에 어떻게 사람이 좋은지 알 수 있나요? 

물론 모를 수 있다. 하지만 면접 때 살짝 보이는 분위기(경직되었는지, 화기애애한지)나, 입사 후   한달이면 파악이 대부분 끝난다. 

입사하고 위에 예시처럼 끔찍한 회사라면 빠르게 퇴사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4. 자기 계발을 독려하는 회사에 입사하자.

회사에 업무와 관련된 자기 계발을 독려하는 회사들이 많다. 물론 본인이 업무와 관련된 자기 계발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엄청많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살아라. 월급 받는 것 그 외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이 이야기에서 제외하겠다.

 

업무를 위해 필요한 각종 교육, 책, 모임을 지원하는 회사들이 엄청 많다. 자기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 

그런데 업무가 끝나고 업무를 잘하기 위해 자기 계발에 투자하는 시간이 아까운가?

 

그럼 당신은 평생 지금 받는 연봉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5. 제일 중요한 핵심, 나에게 기회를 주는 회사에 가자!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회사는 당신에게 기회를 주기 쉽지 않다. 왜냐하면 기회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당신에게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는 회사라면 꽉 잡아라, 그 회사는 당신의 연봉을 수직 상승 시켜줄 것이다. 

 

회사가 나에게 주는 기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내 사수가 해야 할 일이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내가 맡아야 하는 경우,

갑자기 부장님이 아프셔서 어쩔 수 없이 맡은 제안발표

회사의 신규 프로젝트 기획이나 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방안 제시 등

 

수많은 기회들이 있을 수 있다. 직급과 상관없이 내가 해볼 수 있게 해주는 회사라면 더 없이 감사하며 다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