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부르는 자소서!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 책 추천
저희 회사는 지난 일주일간 신입사원 면접을 진행했는데요. 지원자분들이 하나같이 자소서 쓰는 게 너무 어려웠다는 후기가 많았거든요. 저도 글쓰기를 배우는 입장에서 너무 공감 가는 부분이었죠.
읽히는 자소서는 다르다?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 책 추천
이 책은 독서모임에서 알게 된 책이었지만, 읽으면서 취준생 분들이 읽으면 정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소서 대부분이 자기중심적인 글인데, 이 책에서는 독자 중심적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거든요.
책 소개 & 인상 깊은 구절
항목 | 내용 |
책 제목 & 저자 |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 & 미야자키 나오토 |
가격 | 18,000원 |
페이지수 | 192 페이지 |
특징 | 쉽게 읽힘, 가독성 좋음, 이해 잘됨 |
글쓰기 기술에 관한 책이어서 그런가요.
지금까지 봤던 책 중에 가장 '잘' 읽히는 책이었어요. 문구 하나, 내용 하나가 쉽게 이해되면서 와닿았죠. 1~2페이지 별로 1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지루하지도 않았고요.
중요 포인트는 형광펜이 칠해져 있었어요. 추가로 문장 마무리에 한 줄 띄기, 쉼표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요. 예시는 인용 박스를 활용해 주었더라고요. 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도 적절히 활용되어 있죠.
지금 말한 위의 내용들이 바로 글쓰기의 기본이잖아요. 글쓰기의 기본을 잘 아는 책이여서 그런지 정말 잘 읽히더라고요.
실질적인 글쓰기 기술을 배우는 책, 핵심 내용
독자 중심적 글쓰기 기술을 알려주는 책 | |
독자는 당신의 글을 읽지 않는다. | 뇌가 문장을 인식하는 과정(눈, 정보) 및 처리를 최소화 = 독자 중심적인 글쓰기 방법 |
짧은 문장이 잘 읽힌다. | 과잉 정보는 없느니만 못하다 = 포인트는 세 개로 |
최소한의 독자 중심적 글쓰기 | 1. 아름다운 외형 2. 목록 정리 3. 중요한 내용 먼저 4. 리듬은 생명 5. 외래어 자제 6. 하루 묵힌 후 업데이트 |
모든 길은 단순함으로 통한다. | 무엇을 쓰지 않을지 결정하는 것은 무엇을 쓸지 결정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
기능적 글쓰기와 정서적 글쓰기 | 기능적 글쓰기 = 독자 중심적 문장력 이는, 비즈니스, 취업활동 등 당신의 삶에 진정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
해답은 의뢰인에게 있다 | 답은 언제나 내가 아닌 상대방 안에 있기 때문이다. |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도 독자 중심으로 | 채용 담당자가 읽고 채용하고 싶다고 느끼는 '독자 중심적인' 자기소개서 |
책에서 독자 중심적 글쓰기의 필요성과 사례를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어주었습니다.
단순히 글쓰기는 이렇게 해야 한다가 아니라 어떤 기술을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준 책이었어요. 일반적으로 글쓰기 책들은 이론 중심이거나 막연한 내용을 서술해서 크게 와닿지 않았거든요.
이 책은 비즈니스, 자소서, 카피라이터, UX글쓰기 등 전방위적으로 누구나 글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어요.
취준생 자소서 추천 이유! 스킬이 아닌, 핵심을 알려주는 책
교보문고 자소서 관련 책들을 보다 보면, 뻔한 답과 흔한 질문들을 나열한 책들을 꽤 많이 보게 되죠.
그래서 가끔 의문이 들었어요. 저런 책이 과연 취준생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실질적인 해답보다는 단순한 스킬을 알려주는 것은 공장 찍어내 듯한 답만 내놓을 뿐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달랐죠.
타깃이 취준생을 위한 책은 아니었지만, 근본적인 핵심이 동일하다고 느꼈어요. 오죽하면 우리 회사에 지원하신 고마운 지원자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글쓰기가 삶에 필요할까?
사실 어릴 때는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작가를 원하지도 않았고, 카피라이터는 생각도 안 해봤기 때문이죠. 그런데 막상 일을 하면서 더 필요성을 느꼈던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임팩트를 줄 수 있을까, 줄줄이 말하는 이 문장을 어떻게 함축적으로 줄일 수 있을까라 등 말입니다.
지금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 보길 추천드려요. 10줄의 글을 한 문장으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하든 성과를 내기 쉬운 사람이 될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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