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걱정을 이겨내는 책,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리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중 가장 마음에 끌리는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왜 자꾸 그 사람에게 신경이 쓰일까 고민해 봤더니 나랑 정말 비슷한 스타일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마치 내가 가장 불안한 때 느꼈던 모습을 타인을 통해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참 안쓰럽고 위로해주고 싶은 그런 모습.
불안함과 걱정을 달고하는 당신에게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불안함이 밀려오는 순간이 존재한다. 불안함이 가지고 오는 가장 부정적인 영향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함께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아가기에도 버거운 시간에 멈춰 서서 뒤를 보고 있으면 더 불안함이 반복된다.
불안과 걱정이 찾아온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책 속 좋았던 문구 |
내가 좋아하는 것, 행복해 하는것을 알수 있는 방법은,,,(중략) 어떤 부분이 계속 생각나고, 집중할수 있고, 꾸준히 반복할 수 있는 지 고민해보는 것 |
멈춰있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도착할 테니까요 |
우리의 믿음은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부정적인 생각은 언제나 부정적인 일을 불러오기 마련입니다. |
불안하지만, 불안하지 않습니다.,,(중략) 어제값을 치른 대가를 오늘 받고, 내일 받을 대가를 위해서 오늘 먼저 값을 치릅니다. 후불은 없죠. |
힘들때 아무나 만나지 마라, 누구에게든 기대고 싶을 것이다. |
결국 많은 일들이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니었다고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죠. |
불안하지 않다면 어떠한 고민도 없다는 거니까,,,(중략) 찾아온 불행은 그대로 두고 내가 할일을 찾는다. 그럼 어떻게든 된다. |
변화는 중립적이어서 좋은 것도 나쁜것도 없습니다. 내가 준비했으면 기회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위기가 될 뿐입니다. |
'나만의 속도'로 간다면 그런 것쯤 별것 아닐거라는 걸. |
힘든 순간,,(중략) 집중할 대상을 찾는것. 이것만으로도 힘든 순간을 이겨낼 큰 발판을 만들수 있습니다. |
세상은 '어쩔수 없는 것'과 '할수 있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확신은 타인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타인으로부터 나오는 건 불안뿐입니다. 무엇이든 개의치 말고 나만의 생각과 방법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그러니, 당신을 믿으세요. |
와닿았던 문구들이 많았다. 작성하다 보니 길어졌지만,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더 와닿았을 수도 있고 내가 무언가 불안하고 고민이 많았을 때마다 꺼내 읽는 책이어서 더 와닿았을 수도 있다.
책의 한 문장을 읽어보면 뻔한 이야기 같지만, 숨 한번 깊이 내쉬고 내가 가진 생각을 들여다보기 좋았던 책이었다.
불안이 찾아오는 원인은,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을 수 있다.
무언가를 도전하고 해나가려고 할때 불안은 더 증폭된다. 성과가 나지 않을 때, 내가 잘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어떤 결과가 잘 나오지 않으면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결국 내가 도전하고 있다는 증거가 불안이다.
감사하게 느껴야 하는 감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쉴 새 없이 달려오며 한 번도 불안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잘하고 있는 걸까, 잘못되면 어떻게 하지, 이렇게 까지 노력했는데 성과가 안 나서 주변에서 나를 보며 실망하면 어떻게 하지.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좋았던 건, 내 불안은 결국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확신은 타인으로 부터 얻을 수 없다. 그러니,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누가 너 진짜 잘하고 있어, 이대로만 하면 성공할 수 있어! 그러니까 지금처럼 계속 버티고 이겨내면 돼!
누군가 나에게 이 말을 해주길 너무 기다렸던 순간이 있었다.
삶이 너무 지쳐 다 내려놓고 싶은 순간
지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고, 너무 힘이 들어서 세상이 다 원망스러웠을 때.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누구도 이 말은 아무도 내게 해주지 않았다. 아니, 이 말은 그 누구도 해줄 수 없는 것이었다.
결국 내가 나에게 해줘야 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우쳤다. 내가 스스로 해줘야 하는 말. 잘하고 있다고 그러니 그냥 하면 된다고 말이다. 나를 믿고 그냥 가면 된다. 그럼 뭐라도 된다. 내가 지난 10년간 버티며 깨달은 한 가지는 바로 이것이었다.
아직도 이 책은 내 불안이 증폭될 때 나 자신을 위로해 주기 위해 읽고 있는 책이다. 한 10번 이상 본 것 같다. 아무도 해주지 않는 위로를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어서일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당신도, 지금 불안함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당신에게도 힘이 될 것이다. 그러니 나를 위한 선물로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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