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을 올려주는 포트폴리오 구성법 3가지 핵심사항
직장을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지 않아도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포트폴리오이다. 정신없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내 포트폴리오까지 준비해가면서 회사생활을 한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대다수의 사람들이 퇴사 전에 급하게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거나 줄줄이 나열하기 일쑤이다.
특히 경력직으로 이직을 하려고 할 때 또는 유사 업종으로 이직을 하려고 할 때
구체적으로 내가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맡았는지에 따라 내 연봉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경력직으로 지원했던 다수의 사례를 보면
보통 자신이 했던 업무였는지 아니면 회사에서 진행 한 내용을 작성했는지 모르겠을 만큼 줄줄이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경력에 비해 너무 과한 업무 경력을 나열한 경우는 오히려 면접조차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래서 오늘은 연봉을 올려주는 포트폴리오 구성법 3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내가 했던 업무에 관해 한 가지를 쓰더라도 구체적으로 나열하자.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굉장히 단순히 적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워크숍을 기획했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장소를 조사하고 사전답사를 다녀와서 워크숍에 적합한 3개의 장소에 대해 상사에게 보고 했다.
그리고 이런 장소 조사 보고서는 당신의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자, 그럼 여기서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이렇게 별것도 없는 일을 자세하게 나열하는 게 정말 제 경력에 도움이 되나요?
결론은 당연하다.
면접을 볼 때 당신이 들고 온 화려한 포트폴리오와 경력을 모두 믿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어쩌면 면접관은 그냥 믿는 척하는 것일 수도 있다.
오히려 하나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그 외 다른 업무에서도 이렇게 하나를 처리할 때
내가 왜 그렇게 기획했는지, 또는 진행시켰는지.
그리고 그랬을 때 어떤 성과가 났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좋다.
오히려 면접관은 그 한 가지 일에 나머지 당신이 했던 모든 경력을 더 높이 평가 할 수 있다.
2. 글만 빽빽하게 하지 말고 사진을 적절하게 활용하자.
글만 많은 포트폴리오는 면접관이 보지 않는 게 문제이고, 사진만 너무 많은 포트폴리오는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몰라서 탈락시킨다.
포트폴리오는 항상 글과 사진의 적절한 배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하나의 이미지에 내가 한 내용을 구체화시켜서 10줄 이상 작성할 수 있다면 더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다.
당신이 한 업무가 사진이나 이미지를 넣기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유사한 사진이라도 넣어 면접관이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안 넣는 것보다는 백배 좋다.
만약 정 없다면 출장 갔던 본인 사진이나, 내가 참고했던 책이나 보고서, 사이트의 로고 같은 것들을 넣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3. 포트폴리오 구성법 및 작성법
3-1. 노션을 활용하면 매우 좋다.
노션을 사용하는 MZ에게는 매우 익숙한 일이지만 다양한 IT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지 않은 당신이라면 처음에 매우 어려울 것이다.
어쩌면 이게 함정일 수 있다. 사실 나이가 조금 있는 당신이 노션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왔다고 치자.
면접관에게 임팩트를 줄 수 있다. 20대~30대 초반에 있는 당신이라면 노션을 활용하는 것이 무난해 보이지만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나이라면 또는 그 이상이라면 면접관에서 당신의 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 이기도 하다.
노션, 어렵지 않다. 유튜브 보고 배우자.
3-2. PPT를 활용해도 좋다.
PPT를 활용하여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나면 꼭 PDF로 만들어서 구글 드라이브 링크로 이력서에 첨부하자.
면접 보다 보면 PPT문서를 그대로 포트폴리오로 첨부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글씨체가 다 깨지는 것은 물론이고 성의 없어 보일 수 있다. 최소한 PDF로 변환해서 올리자.
추가로 PPT는 페이지와 상관없이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정말 20페이지 이상으로 길게 작성하는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는 다 보지도 않는다. 임팩트 있게 10페이지에 내가 했던 업무 내용을 임팩트 있게 작성하자.
PPT도 실력이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포트폴리오 디자인과 임팩트 있는 핵심 문구로 눈의 띄게 만든 포트폴리오는 면접관이 안 부를 수 없다.
3-3. 한글 문서는 킬각을 지키도록 하자.
한글 문서는 줄간격, 장평, 문장 사이 높이 등에 따라 굉장히 내용이 완벽해 보일 수도 있고, 부족해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한글 문서로 작성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공공기관 보고서 한글보고서 기본 표준 양식을 기준으로 해 보는 것도 좋다.
기본 규격에 이미지나 표를 통해 임팩트를 가미하는 것도 좋다.
중요 포인트 : 포트폴리오는 항상 미리 작성해 두자.
퇴사를 이제 막 한 당신이라면, 이제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 후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면 막막하다.
내가 뭘 했더라?
당신은 아닐 것 같지만 사람은 누구나 금방 잊게 마련이다.
그러니 중간에 내가 했던 업무를 노션에 대충이라도 작성하고 이미지라도 넣어두자.
나중에 그 자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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