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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자 필독! 환노출 vs 환헷지 비교 & KODEX S&P500(H) 분석

수주아 2025. 3. 8.

저는 최근에 미국 주식 투자를 하고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ACE 미국 S&P 500만 투자를 했었거든요.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투자하기에는 S&P 500 투자가 가장 적합해 보였습니다.

 

📢 미래에셋 연금저축펀드, ACE 미국 S&P 500 매수 한달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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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아주 강했던 나는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재테크기초반 강의를 들은 후 주식투자를 해야겠다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나의 경우 주식은 어떻게 매수하는지, 매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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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식 공부를 하다보니까 S&P500만 적립식으로 매수하면 리스크가 조금 있어 보였어요. 장기간 우상향하는 S&P 500도 여러 차례 반토막 난 적이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저의 투자 성향과 기간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환노출과 환헷지, 왜 중요할까?
KODEX 미국 S&P 500(H) 분석!


KODEX-미국-S&P-500-H
환헷지 ETF, KODEX 미국 S&P 500

 

최근에 어떤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구성하면 좋을까 분석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미국 주식은 환노출과 환헷지가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환헷지 상품을 30% 정도 추가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미국 주식 투자에서 환노출 vs 환헷지, 중요한 이유!

환노출-환헷지-비교
미국 주식 투자, 환노출과 환헷지가 중요한 이유

구분 환노출 환헷지
환율 변동 영향 영향 받음(환율 상승 시 유리) 영향 없음(환율 변동 리스크 제거)
수익률 변동성 높음 낮음
비용 발생 여부 없음 있음(환헷지 비용)
추천 투자자 환율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 환율 변동을 피하고 싶은 투자자

 

환노출은 환율이 변동하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죠. 그래서 미국 주식 매수 시,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데요. 예를 들어 미국 직투에서 SPY, QQQ, VOO 등이 있고요. 국내 상장 해외 ETF의 경우 ACE 미국 S&P 500등이 있어요.

 

반대로 환헷지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미리 정해진 환율로 외화를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환율 변동성을 줄이는 역할을 해준다고 볼 수 있어요. 국내 상장 해외 ETF 중 (H)가 붙은 상품은 환헷지가 적용된 상품이죠. 

 

ACE 미국 S&P 500 = 환노출 ETF,
KODEX 미국 S&P 500(H) = 환헷지 ETF

 

저의 경우는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장기 투자에는 환율 변동성을 고려해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환헷지 ETF를 포트폴리오로 넣기로 했어요. 

 

KODEX 미국 S&P500(H)  vs  ACE 미국 S&P500 비교

KODEX-미국-S&P-500-H-10년-선차트
네이버페이 증권, KODEX 미국 S&P 500(H) 10년 선차트

KODEX 미국 S&P500(H) ACE 미국 S&P500 
환헷지  환노출
달러/원 환율 변화가 수익률에 영향 없음 달러 강세 시 환차익 발생
연 0.05%(운영 보수 등 합계) 실효 비용 약 0.15% 내외 연 0.07%(운영 보수 등 합계) 실효 비용 약 0.16%내외

 

두 ETF 모두 S&P 500 지수를 추종한다는 점에서는 유사한데요. 차이는 환율 변동 리스크입니다. 

 

따라서 KODEX 미국 S&P500은 환율 위험을 제거하여 안정적인 지수 수익률을 가지고 갈 수 있죠. 제가 현재 보유 중인 ACE 미국 S&P 500은 환율이 상승하면 추가 이익이 높지만 환율이 떨어지면 리스크가 높아요.

 

최근에 환율이 너무 많이 오른 상태여서 환노출 ETF의 수익이 높을 수 있어 보이긴 하는데요.  만약 환율이 급락하게 될 경우에 리스크를 보완하기 위해 30% 정도는 환헷지 ETF를 보유하기로 결정한 부분이었습니다. 

 


지금은 고환율 시대인 것 같아요. 그런데 환율은 항상 계속 올랐다 내렸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많은 리스크를 가지고 가기에는 투자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죠. 추가로 실부담비율이 더 저렴한 환노출형이 더 좋다는 사람들도 꽤 많은데요. 막상 비교해 보니 실 부담비율은 사실 차이가 별로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경우는 낮은 실부담 비용과, 큰 거래량,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한 ETF를 찾다가 KODEX 미국 S&P 500(H)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부분이었답니다.

 

아마 저 같은 고민을 꽤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환율로 내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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