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교보문고 바로 앞에 있는 쿄베이커리 내돈내산 후기

2주에 한 번씩 가는 교보문고. 책을 사려고 간다기보다는 요즘 트렌드를 보고 싶어서 가는 것 같다. 갔다가 내가 그동안 고민했던 주제의 책들이 있다면 구매하다 보니 나는 교보문고 프레스티지 회원이다. 매번 갈 때마다 10% 할인권!

 

중등 달래미랑 같이 가다 보니 맨날 갈 때마다 배고프다. 책 보는데 왜 배고프냐고... 그래서 우리는 매번 교보문고 건물 바로 앞에 있는 쿄베이커리 당골. 교보문고 건물 바로 앞에 있어서 출출함을 달래기도 좋고 빵이랑 커피도 맛있다. 

쿄베이커리-내부-모습

쿄베이커리 X 카페 더인피닛 세부 정보

 

위치	영업시간	주차
쿄베이커리 X 카페더인피닛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평대로58길 6	매일 07:30~22:00	주차는 건물 내 주차장 이용가능 1시간: 1000원 2시간: 3000원 3시간: 6000원

수요미식회에 나온 쿄베이커리

쿄베이커리는 일본식 빵집으로 2007년에 오픈했다고 한다. 그리고 모든 빵은 100% 직접 생산한다고 한다. 수요미식회에 방영될 만큼 인기가 많은 쿄베이커리는 항상 사람이 북적인다. 

쿄베이커리-빵-커피

 

여기 제일 인기 있는 빵은 소금빵(시오빵) 인 것 같다. 근데 다 뭔가 뻔하지 않은 맛이라고 할까.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어떤 빵이 맛있다 말하기는 어렵다. 

 

애기궁둥이빵은 엄청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간 빵인데 달콤하고 정말 부드러워서 딸내미가 갈 때마다 시킨다. 나는 앙버터라우겐이 맛있었다. 엄청 큰 앙버터가 바로 씹히고 팥도 엄청 달지 않아서 뭐랄까 질리지 않는 빵맛이라고 할까. 

 

딸내미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데 여기는 다양한 병음료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엄마들도 자주 오는 것 같다. 항상 가보면 커플들이나 아니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오는 것처럼 보였다.

 

강남역 교보문고 가신다면 한 번쯤 가서 먹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