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블로그를 시작하고 깨달은 것! 월 100만원보다 더 값진 삶의 변화
블로그를 시작한 지 벌써 5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월 100만원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수익보다 더 큰 삶의 변화된 일상에 가끔은 심장이 두근거려요. 삶이 가득 찬것 같은 느낌을 받거든요.
처음엔, 블로그가 이렇게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던 일이었는데 말이죠.
사실 저는 워커홀릭이거든요.
일에 빠져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어떤 소중함이 있는지 잘 모르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문득 일도 잘되고 삶의 질도 높아졌는데 무언가 공허한 느낌을 받았어요. 뭔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은 어느 순간 우울증 초기 증상까지 왔었던 것 같아요.
지금 당신도 그러신가요. 매일 열심히 사는데 마음속 한켠엔 공허함이 가득 차 알 수 없는 외로움과 씁쓸함이 가득하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월 100만원 버는 블로그 부업,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진짜 가치!
블로그를 시작하고 생긴 삶의 변화
처음에는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글로 쓰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내 스트레스를 글로 다시 보고 있으면 마치 제3자가 되어 별일 아닌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이것만으로도 블로그를 할만한 가치는 충분했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보니 제 블로그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블로그가 되어 있더라고요.
딸과 함께 여행하고, 쇼핑하며 어떤 주제를 쓸까를 함께 고민하고 있더라구요. 또 어느 날부터인가 남편은 본인이 궁금한 것들을 검색하다 이거 블로그에 쓰면 검색이 좋겠다며 아이디어를 주었어요.
명절에 시댁에 갔더니, 저희 시어머니는 블로그에 써야 되니 삼척에 유명한 것들을 알려주시며 데리고 다니시구요. 시아주버님은 여기 갈까 말까 하는 삼척에 유명한 카페 가보자며 제안도 해주시더라고요.
매일 2 포스팅?
블로그에 쓸 소재가 그렇게 많아요?
혼자 했으면 매일 쓰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딸이, 남편이, 시어머니가. 가족들에게 블로그를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어떤 주제를 쓰면 좋겠다며 함께해 주는 일상이 가슴 벅차도록 행복하더라고요.
가족과 함께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일들
저는 딸과 함께 블로그 이야기를 많이 해요. 중학생이 된 딸은 여행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저는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는 여행이 되게 귀찮고 쓸데없는 일이었어요. 그 시간에 일을 하거나 자기계발하는 것을 더 선호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블로그를 하면서 같이 여행 다니는 게 되게 재밌어졌어요. 물론 딸이 사진 좀 그만 찍으라고 하소연할 때가 있긴 한데요. 여행하며 있었던 약간의 귀찮음과 힘듦을 블로그에 쓰다 보니 또 어느 센가 여행도 즐거워지더라고요.
아마 저는 귀찮고 힘든 것들을 글로 쓰면서 즐거움을 느끼나 봐요.
추가로 남편은 파워 J라 꼼꼼한 성격이랍니다. 어떤 사소한 일들을 그냥 넘어가지 않더라고요. 저는 대충 넘어가는 파워 P인데 말이죠. 그래서 그런 소소한 것까지 신경 쓰는 게 너무 싫었어요.
근데 지금은 남편과 엄청 깊이 있게 귀찮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요. 예를 들어 자동차 배터리 교체는 여기가 좋던데, 연금보험 유형 어떤 걸로 선택할까 같은 이야기들 말이죠.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저는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일상에 있었던 소소한 일들이 너무 버겁고 짜증 났어요. 그런데 어느 날 블로그를 시작하고 진짜 너무 작은 일들 하나하나가 되게 재밌어졌어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블로그의 진짜 가치
지금생각해 보니 삶이 공허했던 이유는, 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다들 왜 이렇게 못 알아주지라며 속상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못 알아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외면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얼마 전, 제 블로그에 구글 유입이 완전히 사라진 사건이 있었어요.
그래서 개인형 사이트 만들어 본격적으로 다시 해보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가족들이 다 말리더라고요. 구글 유입이 없으면 뭐 어떠냐고 말이죠. 가족들과 함께 하고 있는 지금의 블로그가 다들 애틋해졌나 봐요.
그래서 안 하기로 결정했죠. 제 블로그 지분 3분의 2가 거절하니 더 추진할 수가 없더라고요.
블로그를 하며 얻은 가장 큰 가치는 함께 공동으로 무언가를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그리고 그렇게 쌓인 추억을 쌓아 올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추가로 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고요.
물론 일기장처럼 쓰는 블로그를 운영하면 수익이 나지는 않아요. 그래서 강사님께 배운 꿀팁들을 하나씩 적용하고 있어요. 매일 수익이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거든요.
강의를 듣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스킬을 배우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수익만을 바라보며 블로그를 운영하기에는 현타가 오기도 해요. 이거 벌려고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단순히 수익만 보기에 블로그는 너무 힘들 수 있어요. 그러니, 나의 이야기를 쓰시기를 추천드려요. 작은 돈이 조금씩 모이는 돼지저금통처럼 수익이 쌓이는 블로그지만, 그곳에 추억까지 쌓는다면 저금통 이상의 값어치를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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