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의 질문으로 돌아보는 수주아 2024년 :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
오블완 챌린지가 끝났다. 21개의 글을 작성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제일 어려웠던 게 매일 글 쓰는 것이었다.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 수익만을 위한 글을 쓴다면 너무 하기 싫은 일이었다. 블로그라는 것 말이다.
오블완이 끝나자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티스토리에서 연말결산 캘린더로 34개의 질문을 주었다. 티스토리는 천재인가.
34개의 질문들을 하나씩 나에게 해보는것은 어떨까. 구글 애드센스 수익 따위 신경 쓰지 않는 순수 나를 위한 글 말이다.
2024년을 돌아보며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나는 올해도 여전히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내가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 보니 내가 맡은 사업들은 다 성공했다.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말 안 해도 언제든 알아서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이렇게 또 우리회사의 내년 수익을 예정해 놓는다. 주변에서 다 물어본다. 왜 그렇게 까지 열심히 하냐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없다고. 어느 정도 대충 해도 된다고 말이다. 성격상 그게 잘 안되었다.
결국 나는 일로서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어야 하고. 결국 나는 타인에게 받는 인정을 즐기는 스타일인가보다.
열심히 하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나.
항상 열심히 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지금 가진 것이 부족해서 열심히 사는 건 아니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충분히 만족스럽다. 그런데 왜 그렇게 열심히 사냐고 묻는다. 그럴 때마다 답한다.
지금의 행복을 유지하려면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어릴 적부터 그랬다. 지금 잘된다고 내일 잘되는 건 아니지 않은가. 그래서 매일을 열심히 살았다.
그렇게 매일을 열심히 살면 안 되는 날이 오더라도 열심히 산 날들이 안돼서 무너진 것들을 보충해 준다.
앞으로도 나는 열심히 산다. 감사하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으며 살지 않을까 싶다.
힘들지 않냐고? 지치지 않냐고?
당연히 힘들고 지친다. 너무 힘들어서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은 날들이 너무 많다. 그럴 때마다 항상 생각한다.
힘든 건 금방 지나가고 지금의 힘든 순간은 다시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말이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듯이.
살아가다 힘든 일들은 시간이 지나면 너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어버리니까 말이다.
그러니 오늘도 힘들지만 열심히 버틴 나에게 - 고생했다.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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