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주 서귀포 귤은 맛있을까, 아이와 함께 제주감귤체험 후기
제주도는 여행장소 중에서도 가장 많이 간 곳인 것 같다. 제주 한 달 살기부터 제주시청 쪽, 서귀포, 출장 등 정말 많이 다녀왔다. 그런데 딸이 또 제주에 가자고 한다. 아, 난 너무 많이 갔는데. 그래도 아이를 위해 떠나기로 했다. 자, 그래 넌 무엇을 하고 싶니!
엄마, 나 귤체험 하고 싶어! 직접 따서 호텔에서 먹자!
이렇게 시작된 제주 여행에서 검색하다 제주해비치호텔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보내다제주라는 제주감귤체험농장을 다녀왔다.
서귀포의 해풍을 맞고 자란 감귤 맛을 누가 따라 올까! 택시기사님들이 항상 해주시는 말씀이셨다. 그래서 오늘은 보내다 제주에서 감귤체험후기와 함께 서귀포 감귤 맛있을까 내돈내산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제주감귤체험, 보내다제주 어떤 곳일까
보내다 제주, 생각보다 정말 잘 꾸며놨다. 생긴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포토존이 너무 많다. 감귤모양 모자도 있고 포인트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이 정말 이쁘게 나온다. 아이들의 인생샷 사진 건질만한 곳이었다.
구분 | 보내다제주 정보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중앙로 487,134 |
전화번호 | 감귤 주문, 체험 문의 : 010-2162-3699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
감귤체험비 | 체험비 : 5,000원 (1키로 가지고 갈수 있음) 무제한 시식 / 1키로 넘으면 키로당 4,000원 |
11월, 12월 제주도 가족여행은 감귤체험 꼭 추천.
나는 일에 항상 차여사는 사람이다. 그만큼 여유라는 것이 없게 살아왔다. 지난 10년간 정신없이 육아와 회사에 집중하며 삶에 의미와 여행의 즐거움을 느껴본 게 최근 몇 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제주에서의 2박 3일, 딸이랑 같이 했던 감귤체험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왜 그럴까.
1. 900평, 감귤농장이 되게 커서 아이랑 더 좋은 감귤을 따자라며 파이팅 했다.
농장이 되게 크다. 입구 쪽에는 체험하신 분들이 맛있어 보이는 감귤을 다 따가신 경우가 많은데 뒤쪽 깊숙이 들어가면 맛있어보이는 감귤이 많이 있었다. 오랜만에 농장에서 귤따보겠다고 끼영끼영 찾고 맛보는 과정들이 너무 좋았다.
2. 아이와 사진 찍기 좋은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이 정말 많다.
감귤농장 자체가 워낙 이쁘기도 한데 포토존까지 있어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다. 몇 발자국만 가면 포토존이고 귤농장 배경 자체가 사진이 이쁘게 나와서 추억 쌓기 좋았다.
3. 서귀포 감귤맛도 좋고, 아이도 직접 따서 먹는 즐거움도 주었다.
서귀포 감귤이 해풍을 맞고 자라서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역시나 맛 자체가 달랐다. 확실히 깊은 맛이 있다고 해야 할까. 거기다 아이랑 맛있어 보이는 귤을 찾아 헤매고 따서 먹어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아이가 있는 부모들은 다 공감하겠지만, 생각보다 아이랑 뭔가 특별한 체험을 하는 것들이 많지 않다. 아이에게 추억도 남겨주고 함께 하는 즐거움도 줄 수 있는 경험들 말이다. 제주에 간다면 꼭 한번 해보길 추천한다.
📢 겨울 바다뷰, 온수풀이 있는 해비치호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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