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헤라산부인과에서 빈혈 철분주사 맞은 내돈내산 후기
중학교 때부터 시작된 빈혈. 자궁선근증으로 인해 20년 전부터 빈혈이 심했다.
여성의 경우 12g/dl이상이 정상의 범위인데. 나의 경우 8g/dl정도 나온다. 그래서 1년에 몇 번은 빈혈주사를 맞는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주사를 매년 몇 번씩 맞아도 그날이 찾아오면 다시 수치가 떨어진다.
빈혈 치료를 위해서 미레나 시술도 받아봤지만 부작용이 심해서 포기했다.
빈혈 철분주사는 모든 산부인과에서 가지고 있지 않다.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산부인과가 늘어나서 일까.
여기저기 역삼동과 청담동에 산부인과에 전화하고 문의해서 찾은 청담 헤러 산부인과.
청담헤라산부인과 위치 및 정보
위치 | 전화번호 | 진료시간 |
강남구 학동로 53길 3-2 청담스타빌딩 6층 (강남구청역 3번출구 도보 1분) |
0507-1376-7806 | 월,금 : 09:30~20:00 화~목 : 09:30~19:00 토: 09:30~16:00 일요일 : 정기휴무 |
시설이 좋고 직원들이 진짜 친절했던 청담헤라산부인과
안내데스크이다. 굉장히 쾌적하고 인테리어가 너무 이쁘게 잘되어 있어서 그런지 마음이 차분해진다.
빈혈주사는 링거로 맞아야 해서 수액실이나 간호사의 친절이 나에겐 무지 중요했다. 왜냐하면 주사 잘 못 놓는 병원이 생각보다 많다 다... 주사 바늘 두 번 꼳는거 진짜 싫다.
깔끔하게 정돈된 수액실. 오래 있지는 않지만 어떤 병원은 베개나 이불이 지저분한 경우가 있다.
쾌적한 수액실 좋다. 간호사 언니가 엄청 친절하게 조명도 조절해 주고 주사도 놔주었다.
워낙 빈혈이 심해서인지 철분주사 맞은 후에 어질 거렸다. 아마도 철분이 갑자기 들어가서일까?
보통 철분주사 1번 맞으면 수치가 1 정도 올라간다. 정상 수치가 12인데 나는 8이니까 앞으로 3번이나 더 맞아야 한다.
그래서 병원을 꼼꼼히 비교하고 간다. 계속 맞으러 가야 하니까..
꼼꼼하게 진료해 주는 청담헤라산부인과 후기
산부인과를 많이 다녔다.
빈혈이 심해서 여러 산부인과 철분주사를 맞을 때마다 다들 원인을 찾자고 하였다.
그러나 딱히 정확히 이거다 하는 병원은 찾기 힘들었다. 청담헤라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이 정확히 찾아주신 것 같다.
자궁선근증. 이건 뭐 해결책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미레나 도는 임플라논을 시술해야 하는데.
임플라논 : 팔 안쪽 피부 아래에 삽입하는 작은 유연한 플라스틱 막대로, 에토노게스트렐이라는 호르몬을 방출하여 배란을 억제하고 자궁경부 점액의 점도를 높여 정자의 이동을 방해함으로써 피임효과를 발휘하는 피임기구
임플라논 부작용 : 월경 주기 변화, 여드름, 두통, 체중증가 등이 있을 수 있다.
12월에 해볼까 고민해 보기로 하였다. 여기저기 많이 다녔지만 그래도 뭔가 해결책을 조금 더 정확히 제시해 준 병원이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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