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수욕장 오션뷰 카페 ‘카페얼’, 빵 덕후들이 찾는 인기 메뉴는?

삼척해수욕장에는 오션뷰 카페들이 엄청 많은데, 거의 다 가봤지만 그중 제일 좋았던 카페얼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테라스가 있는 카페는 날씨가 좋을 때는 산산한 바람과 함께 오션뷰를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하지만 요즘처럼 춥거나 너무 더울때는 실내에서 큰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오션뷰카페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파란하늘-오션뷰-카페얼-후기

 

근처 카페들이 거의 다 빵을 팔긴하는데, 직접 만들거나 시그니처 빵이 있는 경우는 드물었다. 많은 카페들 중 카페얼은 직접 만든 빵과 커피 그리고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전면 통유리창이 참 맘에 들었던 곳이었다.

 

힐링하기 너무 좋았던  쏠비치 도보 5분거리 카페얼 내돈내산 리뷰

삼척, 카페얼 소개

삼척해수욕장-카페얼-내부모습

항목	내용
위치	강원 삼척시 테마타운길 53 3동 2층 카페얼(EARL)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전화번호	070-8877-6300
시그니처 메뉴	아몬드크림라떼 : 6,500원 얼라떼 : 5,800원

 

카페얼은 삼척해수욕장 오션뷰와 세련된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다. 오션뷰를 볼수 있는 전면 통천 유리창과 외부 테라스가 소담하게 4개 정도 있고, 직접 구운 빵들이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이 카페만의 특색이 느껴졌다. 

아몬드크림라테와 직접 구운 빵이 독보이는 카페

카페얼-옥수수시로모찌-후기

 

빵 종류가 10가지 정도 되어 보였는데, 그중 옥수수 시로모찌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빵이었다. 먹어보면 푹신한 카스텔라 빵 같은데 안에 맛있는 크림이 잔뜩 들은 옥수수 맛이 나는 부드러운 모찌 스타일.

 

가격은 5,800원인데 양이 많아서 둘이 하나 시켜도 될만큼 양이 많았다. 

 

카페얼-소세지빵

소세지빵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맛. 그런데 조금 특이했던 건 케첩의 향보다는 조금 더 풍미가 느껴지는 깊은 맛이 나는 소시지빵이라고 해야 하나, 고급스러운 소시지빵 같은 맛이었다. 가격은 4,800원이었고,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단골 빵이다.

 

카페얼-소금빵과-우유소금빵

 

카페얼에 소금빵과 우유소금빵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소금빵은 워낙 많이 팔고 있는 종류다 보니 익숙한 맛이었다. 그런데 우유 소금빵은 안먹어봐서 그런지 되게 맛있었다. 

 

우유소금빵은 안에 크림이 잔뜩 들어가 있는데, 짭짤한 소금빵과 달달한 크림의 조화가 단짠단짠의 미묘함을 함께 주는 맛이었다. 여기 우유소금빵은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카페얼-시그니처-메뉴-아몬드크림라떼

 

아몬드크림라테가 시그니처 메뉴인데, 테이크아웃도 엄청 많이 해가는 거 보고 맛있겠다라는 생각에 주문했다. 와 이건 뭐 아몬드가 갈아져서 커피랑 같이 믹스된 느낌이다. 되게 고소하고 진득해서 빨대로 먹는 것보다 마시는 걸 추천해 주셨다. 역시 시그니처메뉴답게 주문량이 제일 많아 보였다. 

 

중학생 딸은 디카페인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진짜 고소하고 맛있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전면 통유리, 오션뷰를 감상하기 딱 좋은 위치

카페얼-오션뷰-감상

 

내가 제일 좋았던건 전면 통유리창이었다. 실내 인테리어가 되게 세련된 느낌에 아늑함을 함께해 줬다. 파란 하늘과 함께 삼척 해수욕장을 지긋이 바라볼 수 있었다.

 

여름에는 테라스가 인기 많을 것 같다. 추워서 밖에 나가지는 않았는데, 추운 날씨에도 밖에 나가 오션뷰를 감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2층에 위치해서 그런지 아늑하게 오션뷰를 바라보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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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수욕장에는 되게 많은 카페들이 줄지어 엄청 많이 있다. 브랜드 커피숍들도 많이 있고 젤라또가 유명한 순두부젤라또 매장도 바로 옆에 있다. 젤라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순두부젤라또 매장을 추천한다. 나는 빵덕후라 그 수많은 커피숍들 중 여기가 제일 좋았다.

 

삼척해수욕장 근처 빵이랑 커피가 맛있는 오션뷰 카페를 찾는다면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