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데이트 핫플! 줄 서서 먹는 핫쵸, 1시간 기다린 오코노미야끼 맛은?

긴 연휴의 첫날. 딸이랑 신사동 가로수길 데이트를 했다. 역시 가로수길은 연인들의 천국.

 

신사동-가로수길-핫쵸-시그니쳐-메뉴-오코노미야끼

 

신사동에서 유명한 핫쵸는 오후 타임의 시작인 5시부터 캐치테이블 예약이 가능해서 5분 전부터 대기하고 기다렸다. 딱 5시 정각 오픈하지 마자 바로 클릭했는데 대기는 19팀.

 

역시 줄서는 식당으로 유명한 곳은 예약도 쉽지 않았다. 그나마 가로수길에 소품샵, 편집샵들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아 다행이었다.

 

1시간 대기한 가로수길 줄 서는 식당 핫쵸, 맛은 어떨까?

 

신사동 가로수길, 핫쵸 소개

신사동-가로수길-핫쵸-입구

항목	내용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길 32-10 지하 1 (신사역 8번출구 도보 9분)
전화번호	0507-1444-3881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 라스트오더 : 14:30, 21:00)
시그니처 메뉴	핫쵸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 : 16,000원 소유(간장) 야끼소바 : 14:000원 명란 크림 돈페야끼 : 15,000원 야끼교자 : 7,000원 토오가라시(고추) 야끼소바 : 14:000원
핫쵸 특징	줄서는 식당으로 금, 토,일 캐치테이블 예약 필수! (오후 타임,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시간: 17:00) 금요일 평균 17팀 대기, 68분 토요일 평균 24팀 대기, 95분 일요일 17팀 대기, 87분  평일 평균 5팀 대기, 13분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시간	오전 타임 : 11:30 오후 타임 : 17:00

 

주말에는 특히 대기가 길다. 캐치테이블 예약이 가능 시간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있어 시간에 맞춰 기다리고 있다가 예약하길 추천한다. 나의 경우, 5시 딱 정각에 클릭했지만 19팀 대기였다.

 

하이볼이 유명한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핫쵸-히로시마-오코노미야끼-맥주-음료

핫쵸 하이볼 종류

산토리가쿠빈하이볼 : 하이볼, 진저하이볼, 얼그레이 하이볼  / 9,000원

메이커스 하이볼  : 하이볼, 진저하이볼, 얼그레이 하이볼  / 9,000원

짐빔하이볼 : 하이볼, 진저하이볼, 얼그레이 하이볼  / 8,000원

츄하이(논알콜 가능) : 망고, 딸기, 샤인머스켓, 파인애플 / 9,000원

새로 소주 : 5,000원 / 기린 생맥주 : 6,000원

 

오코노미야끼라는 음식 자체가 타코소스와 마요네즈 소스가 잔뜩 올라간 음식이다보니 주류가 인기가 없을 수 없는 곳이다. 특히 저렇게 철판을 앞에두고 홈바테이블에 앉아 먹으면 하이볼을 안 먹을 수 없는 분위기라고 할까.

 

딸이랑 가서 술이 약해 하이볼은 먹지 못했지만 생맥주 한잔은 안마실수 없는 맛이었다. 느끼한 음식어어서라기 보다 분위기와 음식이 술과 너무 잘 어울리는 완벽한 궁합이라고 할까.

 

핫쵸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 가쓰오부시랑 계란후라이 필수 추가

핫쵸-시그니처메뉴-히로시마-오코노미야끼와-소유(간장)-야끼소바

 

메뉴 주문전에 미리 알려주면 좋을 텐데,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이어서 그런지 메뉴판에 셀프로 체크해야 한다. 나는 뭐가 유명한지 몰라서 오코노미야끼만 시키려고 했는데.

여기 가쓰오부시랑 계란프라이 필수야

이렇게 유튜브 영상 보고 알려줘서 다행히 시킬 수 있었다. 막상 오코노미야끼 나온 걸 보니, 토핑 추가 안 했으면 너무 아쉬웠을 뻔했다. 미리 알고 참고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추가로 소유(간장) 야끼소바는 약간은 소스맛이 강한 오코노미야끼에 비해 담백한 편이었다. 기본토핑이 계란프라이와 삼겹살이라 토핑을 별도로 안 해도 되지만, 날계란을 좋아한다면 추가해서 야끼소바를 담가 먹으면 되게 고소하고 맛있다. 

 

---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맛집이 진짜 많은데, 여기는 왜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지 알겠다. 맛도 있고 분위기가 너무 좋다.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곳. 평일엔 친한 동료와 하이볼 한잔 하며 담소를 나누기 좋은곳. 

 

대기시간이 무려 1시간이나 되었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가로수길 맛집! 핫쵸에 꼭 가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