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위경련, 진경제로 버틸까? 응급실 가야 할 기준은?

지난 5일간, 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 발표가 있었어요. 이번 프로젝트는 직원들이 한 달 이상 야근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죠. 그래서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프로젝트가 끝나자마자 급성 위경련이 왔어요.
 

배를 쥐어짜는 고통, 신경성 급성위경련!
진경제 vs 응급실, 선택 기준은?

 
사실 저는 굉장히 자주 급성 위경련이 오는데요. 특히 일이 예민할때 자주 찾아와요. 그래서 위내시경도 찍어보고 각종 검사도 다 받아봤지만, 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정말 딱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급성 위경련이었죠.
 

신경성 위경련, 진경제 vs 응급실 어떻게 하지?

신경성 위경련

신경성 위경련, 진경제 먹을까? 응급실 가야할까?
진경제 먹을때	복부가 쥐었다 폈다 통증이 주기적으로 밀려올때 복부 통증과 함께 식은땀이 날때 속쓰림보다 위를 꽉 쪼이는 느낌의 통증
응급실 가야할때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며 점점 심해질때 구토를 동반한 복통이 있을때 기타 검은색 변, 피 섞인 구토 등 나타날 때 과거 위궤양, 위출혈, 췌장염 등 병력이 있을때 등 긴급상황이라 판단될때

 
저는 워낙 자주 위경련이 오다 보니 진짜 응급실도 많이 가보고, 진경제도 자주 먹어봤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위경련 자체가 워낙 통증이 심하다 보니, 아프면 바로 응급실에 달려가곤 했어요. 너무 아프니까요. 
 

응급실 가면 바로 해경 돼?
접수하고 대기 시간 꽤 소요!

 
그런데 응급실에 가면 접수하고 담당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고 처방받고 하느라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그 사이 복통 때문에 너무 힘든데, 응급실에 대기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경우 약 먹고 괜찮아질 상황인지 먼저 판단하고 통증을 참아보는 것 같아요. 
 

응급실 가야 하는 기준은?

신경성 위경련, 응급실 가야할까?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명치가 쥐어짜는 듯한 복통과 함께 식은땀, 현기증도 나고 구역감도 동반되는데요. 이럴 때 진경제를 먹고 응급실 가야 할 상황인지 셀프 판단을 해보고 있어요.  하도 자주 오다보니 약간 스멀스멀 배가 아프기 시작할 때 바로 진경제를 먹거든요. 약이 퍼지는 시간이 대략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약 먹고 30분 ~ 1시간, 
통증을 참으며 기다려 보기!

 
1시간 정도 지나면 괜찮아졌다가 다시 또 아플 때가 있더라고요. 마치 위를 쥐어짰다가 폈다가 하는 것처럼요. 그럴 때는 약 복용 시간 간격에 맞춰 약을 한번 더 챙겨 먹으면 좀 나아지더라고요. 
 
보통 신경성 위경련이 일어나고 3시간 정도 통증이 엄청 심하다가 갑자기 싹 괜찮아지더라고요. 물론, 3시간 동안 엄청 뒹굴거리고면서 이곳이 지옥인가 싶을 만큼 아프긴 하지만요. 저의 경우 통증이 줄지 않고 점점 심해질 때, 응급실을 뛰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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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너무 자주 아파보니, 노하우가 생긴 걸까요. 엄청 통증이 심할 때 혼자서 이런 생각을 해요. 딱 3시간만 참자, 그럼 금방 괜찮아질 거야라고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아프면 바로 응급실 달려갔다가 더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요.
 
저랑 비슷한 사례가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제 개인적인 사례이니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