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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라발스 호텔 근처 맛집, 가성비 끝판왕 봉자막창 내돈내산 후기

수주아 2025. 1. 12.

부산 영도에 있는 라발스 호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식사 장소를 찾게 되었다. 부산 영도에는 로컬 식당들은 많은데 후기가 많고 리뷰가 많은 식당이 많지 않아 한참을 고민하다 도보 10분 거리 봉자막창 영도점을 가게 되었다.

 

지역 로컬 맛집인 줄 알았는데 전국 85개 매장을 가진 체인점이었던 봉자막창은 진짜 내가 먹었던 식당 중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인정할 만큼 음식량, 퀄리티, 맛 모두 너무 좋았다. 그래서 오늘은 라발스 호텔 숙박하시면 꼭 추천하는 봉자막창 후기 리뷰하겠다.

봉자막창 부산 영도점 소개

봉자막창은 1996년 중앙막창이라는 이름으로 경산 옥산동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2020년부터 프랜차이즈를 오픈했는데 벌써 85개 매장이나 있는 곳이었다. 봉자막창 영도점 방문 후, 왜 여기가 이렇게 가맹점이 많아졌는지 이해하게 되었던 곳이다.

항목 내용
위치 부산 영도구 태종로 70-1
(라발스호텔에서 도보 10분거리)
전화번호 051-715-7159
영업시간 매일 16:00 ~ 24:00
주요메뉴 및 가격 봉자한판(한접시+한접시) : 39,000원 
*한접시 메뉴 : 생막창, 양념막창, 숙성 생삼겹살,
숙성 생목살, 냉동삼겹살, 우삼겹, 대패삼겹살, 항정살, 뒷고기

가성비 끝판왕 고기와 막창 맛집, MZ들이 많이 올만하네

봉자막창-부산영도-양-많고-질-좋음
봉자막창-부산영도-양-많고-질-좋음

저녁이 조금 늦어져서 8시쯤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주변 식당들도 꽤 많이 있었는데, 여기만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었다. 누가 봐도 여기 맛집입니다 소개하는 것처럼 말이다. 막상 들어가서 먹어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갔다.

1. MZ들이 찾는 맛집, 양과 퀄리티 둘다 갖춤

매장에 20대~30대 분들이 진짜 많았다. 양만 많다고 먹는 요즘 MZ들이 아니다. 맛과 질 둘 다 보장해야 하는데, 여기는 둘 다 끝판왕이었다. 우리는 한 접시+닭발 세트(37,000원) 세트메뉴를 주문했고 한 접시는 냉삼을 주문했다. 냉삼 고기질과 양도 많지만 추가로 같이 주는 고사리, 김치, 콩나물이랑 같이 볶아서 먹으면 너무 맛있다. 닭발도 양 진짜 많고 맵찔이인 나도 먹을 수 있는 매콤 달콤한 양념이었다. 

2. 대야에 나온 8천원 김치말이국수 최고임

김치말이국수를 시켰는데 엄청 큰 대야에 나와서 이것만 2인이 먹어도 될 정도의 양이었다. 육수에 두부 같은 걸 넣었는지 왜 이렇게 고소하고, 면도 탱탱한지 진짜 김치말이국수 최고였다. 김치말이국수 말고도 매콤불닭발, 삼겹살찜, 봉자떡볶이, 우삼겹된장찌개 등 많아 있었다. 다 맛있어 보였다. 

봉자막창-부산영도점-라면-셀프-코너

3. 라면 무제한 서비스, 계란찜과 후식으로 팥빙수도 서비스

셀프 라면이 무제한이다. 저렇게 냄비에 육수를 담아서 테이블마다 있는 라면 끓이는 버너 위에 올려놓고 셀프로 끓여 먹으면 된다. 추가로 계란찜과 후식 팥빙수도 있다. 팥빙수도 작은 종지그릇 아니고 큰 사발에 나온다. 이렇게 퍼줘도 돈이 남나 싶을 만큼 양이 많고 맛있는 곳이었다. 


마지막에 셀프볶음밥(3,000원) 먹고 싶었는데 워낙 양이 많아서 다 못 먹었다. 서울에도 이런 곳 있으면 좋겠다 하고 검색해 보니 서울에는 송파가락점, 신당점, 공릉역점이 있었다. 담에 송파가락점 가서 또 먹어야겠다. 부산 영도 라발스 호텔 근처에는 생각보다 먹을 만한 식당 찾기가 어려웠다. 근처 숙박한다면 봉자막창 꼭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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